경주시는 지난 16일 제39회 성년의 날을 맞아 청소년 수련관 강당에서 전통 성년 통과의례 및 성년식을 개최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화랑문화원의 주관, 동국대·경주대·위덕대·서라벌대가 후원하는 2011년 성년식은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매년 5월 셋째 월요일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고 성년이 됐음을 축하·격려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 자리에는 경주시내 성년 대상자 3000여명과 최양식 경주시장 경주시내 각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년의 날을 축하했다. 이날 성년식은 전통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예비 성년자들은 "우리들의 관례를 주관하시어 장래에 훌륭한 인물이 되도록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외치며 빈(賓, 주례자)을 청하고 빈(경주시장, 각 대학 총장)을 모시는 행사로 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성년식은 숫자 3의 의미를 강조하며 진행했다. 3의 의미는 천인합일의 우리 고유의 정신을 강조하며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합쳐 인간이 탄생하였듯이 사람이 세상의 중심임을 강조하는 숫자이다. 예비 성년자들은 3차에 걸쳐 전통의복을 갖추어 입고 의복을 갖추는 동안 빈은 일일이 옷매무새를 고쳐주며 남자에게는 모자를 여자는 리본을 달아주는 의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어른이 되었음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이동민(동국대)과 최현정(경주대) 학생이 성년증서를 경주시 3000여명 예비 성인을 대표해 받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을 맞이하는 경주의 젊은이들이 올바른 정신 속에서 사회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성인으로써 자긍심과 책임감으로 경주를 이끌어가고, 이 사회의 큰 중심이 되길 기원한다"며 "성년식을 통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진정한 젋은이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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