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 경북앵커사업단이 영주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첨단베어링과 인공지능(AI), 로봇 자동화 등 미래 제조산업 핵심기술을 체험하는 진로교육을 운영했다.동양대는 K-U시티 프로젝트의 하나로 최근 영주 대영고등학교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융합 부트캠프’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영주의 전략산업인 첨단베어링을 비롯해 AI, 로봇 자동화, 구조해석 시뮬레이션 등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기술을 진로와 연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동양대와 대영고가 방학마다 추진해 온 미래산업 교육은 올해로 세 번째다. 올해는 단순 견학에서 벗어나 첨단베어링을 중심으로 AI와 로봇 자동화, 구조해석 시뮬레이션 등을 결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확대했다.학생들은 베어링의 기본 원리와 제조 공정을 배우고 설계와 구조해석, 생산 자동화까지 제품 생산 전 과정을 체험했다. 산업현장의 안전관리와 특허·지식재산권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동양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고교와 대학, 지역산업을 연계한 교육모델로 발전시켜 지역 학생들이 전략산업을 이해하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 진학과 지역 기업 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인재 양성 기반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베어링이 지역 대표 산업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AI와 로봇 기술이 함께 활용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해 더 흥미로웠다”며 “공학 분야를 실제 산업과 연결해 이해하고 진로를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동양대학교 관계자는 “K-U시티 프로젝트는 지역의 산업과 교육, 인재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학생들이 전략산업을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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