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학생작가들의 창작 역량과 브랜딩 능력 강화를 위한 미술관 연계 워크숍을 개최했다.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과 교육실에서 열린 ‘2026 대구 학생작가 브랜딩 역량 강화 워크숍’은 특별기획전 '앤디 워홀: 예술을 팔다'와 연계해 ‘색과 이미지의 반복’을 주제로 진행됐다.워크숍에는 지난 5월 ‘2026 대구 학생작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학생작가 14명이 참여했다. 공모전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포트폴리오와 작품 소개서, 제작 계획서 등을 평가해 창의성과 독창성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앤디 워홀 작품의 색채와 패턴, 시각적 리듬을 살펴보는 전시 감상 및 도슨트 투어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책갈피와 쇼핑백 등 팝아트 굿즈를 제작하는 체험 활동 ▲아티스트로서의 스토리텔링과 브랜딩을 주제로 한 소통·공유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의 관람료는 교육청이 전액 지원했다.학생작가들은 6월부터 9월까지 개인별로 10~15점의 작품을 제작하며 두 차례의 미술관 연계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1차 워크숍에서는 대구미술관에서 작품 감상과 전시 공간 탐방을 진행한 뒤, 전시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나만의 감상 노트’를 제작하며 전시 기획 과정을 체험했다.두 차례 워크숍을 마친 학생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대구학생예술창작터 상상대로에서 열리는 ‘대구 학생작가 작품 전시회’에서 공개된다. 대구교육청은 학생 1인당 최대 25만 원의 작품 제작비와 전시 공간 및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학생들이 미술관 현장에서 자신의 작품 세계를 넓히고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창작 프로그램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