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거점경로당을 추가 지정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을 확대한다.수성구에 따르면 기존 2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더해 거점경로당 10곳, 종합사회복지관 6곳, 노인복지관 2곳을 추가로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이번 조치는 동 행정복지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수성구는 이용 수요와 냉방시설, 안전관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점경로당 10곳을 선정했다.거점경로당 무더위 쉼터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경로당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범물·지산·청곡·황금·함장·홀트대구 종합사회복지관과 범물·고산 노인복지관은 8월 말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수성구는 각 거점경로당의 냉방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식수 비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이용 현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필요할 경우 거점경로당을 추가 지정하는 등 무더위 쉼터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르신들도이 가까운 거점경로당에서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촘촘한 돌봄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