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0일 제23대 부시장으로 김병기 전 경상북도 농업대전환과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김병기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김병삼 시장과 환담한 뒤 시청 각 부서를 찾아 주요 업무를 살피고 민생 현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지역 유관기관 방문과 부서별 업무보고,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시정 현안과 주요 사업을 빠르게 파악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영천의 주요 성장사업이 가시화되는 시기로, 오는 9월 렛츠런파크 영천 개장을 앞두고 있다. 경북도는 7월 실전형 모의경주를 통해 경주마 수송과 시설 운영, 관람객 안전 등 실제 개장에 필요한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점검하는 등 막바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김병기 부시장은 “2026년은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이 결실로 이어지는 중요한 해”라며 “뜻깊은 시기에 영천에서 다시 일하게 돼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이어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한국마사회 본사 유치를 비롯한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병기 부시장은 1992년 영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영천시 정책기획실장, 경상북도 감사관, 경상북도의회 운영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행정과 의정 분야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균형 있게 바라보고 정책을 구체화하는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