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지역 마늘 재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재배기술 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마늘 생육 단계별 관리기술과 최근 시장 동향을 공유하며 농가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강의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마늘연구소장인 이종태 연구관이 맡아 진행했다. 이 연구관은 토양관리, 파종, 생육관리, 수확 등 재배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후 대응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이어 한국마늘연합회 권혁정 사무총장이 마늘 의무자조금 제도를 설명했다. 마늘 의무자조금은 생산자와 관련 단체가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소비촉진,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교육 및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하는 제도로 국내 마늘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권익 보호를 위한 기반 역할을 하고 있다.정유찬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상이변과 생산비 상승 등으로 농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농가 소득 안정과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