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디에스프레스와 농업회사법인 ㈜심박과 함께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삼 영천시장과 심경섭 ㈜디에스프레스 대표이사, 박문수 농업회사법인 ㈜심박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영천금호일반산업단지에 총 52억 원을 투자해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34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디에스프레스는 영천시 금호읍에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산업용기계와 프레스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업정보에 따르면 2010년 법인 설립 이후 금속 성형기계 제조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정밀가공 역량을 강화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농업회사법인 ㈜심박은 영천에서 생산되는 샤인머스켓 등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식품과 디저트를 개발·판매하는 농식품 기업이다. 샤인머스켓빵과 주스, 콤부차, 효소, 과일분말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4년에는 HACCP·GAP·ISO 9001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번 투자로 HACCP 기준에 부합하는 식품 제조공장을 신축해 연구개발 및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수출 확대에 나선다.특히 이번 투자는 영천에서 성장한 지역기업들이 다시 지역에 생산 기반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기업의 신규 투자가 금호일반산업단지의 기업 집적과 지역 내 산업활동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영천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다시 영천에 투자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