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초록우산과 지역 기업들과 손잡고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촘촘한 돌봄 지원에 나선다.포항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6년 초록우산·초록우산 포항후원회 약정 후원금 전달식’과 ‘KBS동행 기업후원금 전달식’을 잇따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선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 성상민 초록우산 포항후원회장, 김진보 포스코엠텍 대표, 나국민 동주산업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초록우산과 초록우산 포항후원회는 시민과 지역 기업, 단체 등의 참여를 통해 올해 포항지역 아동 지원을 위한 15억원의 후원금을 약정했다. 약정된 후원금은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복지사업과 맞춤형 교육·정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초록우산 포항후원회는 10여 년 넘게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후원자 발굴과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역시 보호대상 아동과 가족돌봄 아동, 이주배경 아동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드림오케스트라 운영 지원을 비롯해 문화체험, 학습키트,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이날 함께 열린 KBS동행 기업후원금 전달식에서는 포항시 교육청소년과의 사례 연계를 통해 KBS1TV ‘동행’ 559회와 560회에 소개된 지역 아동들에게 총 8400만원의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됐다. 특히 포스코엠텍은 2000만원, 동주산업은 500만원의 기업후원금을 각각 전달하며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포항시민과 지역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 덕분에 올해도 15억원이라는 뜻깊은 후원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박용선 포항시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아이들에게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을 비롯한 복지재단과 지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