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는 모범납세기업을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박용선 포항시장은 13일 2026년도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에코프로비엠, 동국제강㈜, ㈜포스로 등 3개 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표창패와 모범납세기업 지정패를 전달하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하고 투자와 고용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한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형식적인 표창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생산·경영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 경영상 애로사항 등을 직접 청취했다.기업 관계자들은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대내외 경제 여건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각종 건의사항을 전달했으며, 시는 관련 부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포항시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 가운데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과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박용선 시장은 “성실한 납세와 지속적인 투자·고용으로 지역경제를 지켜주고 있는 기업과 임직원께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성장이 곧 포항의 성장인 만큼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세무조사를 받은 336개 법인을 대상으로 지방세 성실납부 실적과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재정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개 기업을 올해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했다.선정 기업에는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포항시는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과 기업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2003년부터 모범납세기업 선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