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그린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기업 성장 지원에 속도를 내며 ‘그린바이오 창업도시’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포항시와 경북도가 지원하고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 ‘포항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IR데이’가 13일 서울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에는 세포배양육, 에어팜, 식물성 소재, 미세플라스틱 분해, 반려동물 면역항암제 등 그린바이오 분야 9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참여 기업들은 액셀러레이터와 증권사 등 6개 전문 투자사를 대상으로 각사의 기술과 사업모델, 성장전략을 소개하며 투자유치에 나섰다. 발표 이후에는 기업과 투자사 간 1대1 밋업과 평가가 이어졌다.포항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기업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후속 투자로 연결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투자교육과 기업별 1대1 IR 컨설팅, 데모데이 등을 지원하고 향후 영문 IR자료 제작과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세무·노무·법무 등 맞춤형 사업화 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시리즈A에서 85억원을 유치한 ‘팡세’와 CES에서 2024년 최고혁신상, 2025년 혁신상을 받은 ‘미드바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의 후속 투자에도 기대가 모인다.포항시는 2027년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준공을 앞두고 입주예정기업의 투자유치와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해 캠퍼스를 지역 그린바이오 창업·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김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IR데이가 입주예정기업들의 후속 투자유치와 시장 진입을 돕는 실질적인 성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포항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