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13일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을 학교 안팎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올해 2학기 고교 공동교육과정과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인 '꿈창작 캠퍼스'를 확대 운영하고 1·2학년을 대상으로 329개 강좌를 개설한다.경제, 동아시아 역사 기행 등 단일 학교에서 열기 어려운 과목을 비롯한 1학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교육의 이해, 인간과 심리 등 교양 과목도 마련된다.꿈창작 캠퍼스는 지역 대학·전문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학생이 학교 밖에서 관심 분야를 심화 탐구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2학기에는 교과형 고교-대학 학점 인정 과목 운영 참여 대학을 기존 영남대와 대구보건대 등 2곳에서 경북대와 영진전문대까지 포함해 모두 4곳으로 늘인다.개설 과목도 10개에서 14개로 늘어나며 대학에서 개설한 과목을 이수하면 고교 학점으로 인정받고 향후 해당 대학에 진학한 경우 대학별 기준에 따라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받는다.경북대는 '실험으로 탐구하는 물리학', 영진전문대는 '아동발달과 AI 미래교육', 'AI와 함께 만드는 영상 콘텐츠', '내 몸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스포츠재활과학' 등을 새롭게 개설한다.영남대와 대구보건대도 과학·정보·교양·보건 분야의 과목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꿈창작 캠퍼스 창의적 체험활동형 프로그램도 지역 대학과 기관 9곳이 참여해 AI·디지털, 국제관계, 창업, 미래과학, 신약 개발, 문화예술 등 20개 체험 중심 강좌도 운영한다.공동교육과정 수상 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대구공동교육과정 누리집에서 받고 수업은 22일부터이며 일부 강좌는 겨울방학에도 운영한다.꿈창작 캠퍼스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대구공동교육과정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의 진로와 적성이 다양해지는 만큼 학교의 교육과정도 선택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며 “학생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자신에게 필요한 배움을 선택하고 진로와 학업을 설계하도록 공동교육과정과 꿈창작 캠퍼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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