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건설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 일괄 해소될 전망이다.추경호 대구시장은 13일 대한건설협회 대구시회에서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건설업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공 공사 공구분할 제도와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상향, 금융지원 확대 방안등을 확정, 발표했다.이날 추 시장은 500억원 이상 대형공공공사 공구분할 사전검토 의무화를 비롯한 지역 하도급률 70% 이상을 목표로 50억원 이상 공사 상생협력MOU 체결 의무화, 건설업 등 경기취약업종 1300억원 금융지원 등을 약속했다.특히 공구분할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1000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전국 최초로 공구분할 검토위원회를 운영해 보다 심층적인 타당성 검토를 실시하게 된다.또 하도급률과 관련, 오는 11월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가 참여하는 매칭 교류회를 개최해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협력업체 등록 상담 등을 추진, 그동안 정보 부족과 진입장벽으로 제한됐던 대형공사 시장 참여 기반을 넓힐 방침이다.건설업 금융지원의 경우 1000억원은 대구시・iM뱅크・신용보증기금 세 기관이 오는 9월 중 세부 협약을 맺고 iM뱅크 특별출연금으로 기업당 10억원 한도에 최대 0.5%포인트 보증료 감면과 대구시는 이차보전1.5%포인트로 지원, 공급한다.여기에다 건설업 전용 300억원 특별보증을 신설해 기업당 1억원 한도로 이차보전 1.0~2.2%포인트 및 보증료율 우대도 통상 1.2%에서 0.8% 고정으로 지원한다. 이에 지역건설업계도 성명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시책이라며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최근 지역 건설업 침체가 이어지며 경제도 같이 어려워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그간 지역 건설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한 사항들을 약속대로 이번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제도화하고 앞으로도 건설업계 및 협회, 관련기관 등과 현장중심의 체감도 높은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HS화성, 유진종합건설 등 6개 건설사 대표와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4개 협회가 참석했으며, 경영자총협회, 상공회의소 등 경제계와 함께 iM뱅크, 신용보증기금, 대구신용보증재단, 한국은행 등 금융 관련 기관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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