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북면 조영흔 주무관이 현장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을 민간에 이전해 새로운 세외수입원을 만든 성과로 2026년 상반기 영천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에 선정됐다.영천시는 7월 13일 직원정례회에서 조 주무관을 비롯해 시민 편의와 행정 혁신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해 시상했다.주요 수상사례는 자체 특허기술의 민간 이전을 통한 세외수입 창출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천원주택’, 경북 시부 최초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화 및 장애인 편의 개선, 장기 방치 빈집 철거와 주차장 조성 등이다.이 가운데 최우수상에 선정된 조 주무관은 15년간 현장업무를 수행하며 작업 과정에서 발견한 위험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차량부착식 공간자유형 다목적 작업대’와 ‘염화칼슘 용액 제조장치’를 개발했다.차량부착식 공간자유형 다목적 작업대는 1t 트럭 전면에 장치를 부착해 도로변 제초와 가로수 정비, 노면 청소 등을 차량 안에서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영천시는 2021년 이 장비를 특허 등록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기계장비 분야 특허를 확보했다.염화칼슘 용액 제조장치는 겨울철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현장 실증을 거쳐 민간 상용화로 이어졌으며 영천시는 지난해 12월 충남 천안 소재 재융공업과 통상실시권 협약을 맺어 선급금 2000만원과 제품 연 매출액의 8%를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특허기술을 지방재정 확충으로 연결한 성과는 경북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천시 세무과 김민곤 주무관과 조영흔 주무관은 4월 경북도 주관 세외수입·체납세 분야 토론회에서 ‘Smart 특허, New 세외수입’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이 밖에도 문화유산 신규 지정과 경로당 표준모델 구축,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한 청년농 정착 지원, 회계실무연구회 운영, 정수장 운영 개선을 통한 예산 절감 등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영천시는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공유하고 수상자에게 표창과 포상금, 포상휴가 등을 제공해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확산할 방침이다.김병삼 영천시장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공직자를 적극 우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