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7월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크게 늘었다.18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7월 수출은 48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7% 증가했으며, 수입은 22억8000만억달러로 18.2%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5억30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보다 21.1% 증가했다.대구의 7월 수출은 9억5000만달러로 20.0% 증가했다. 수입은 31.7% 늘어난 6억90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2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규모는 3.7% 감소했다.대구의 수출은 화공품이 46.9%, 기계류·정밀기기가 35.7%,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이 16.3%, 전기전자제품이 8.4%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 수출이 49.0% 늘었고 중국 24.7%, 미국 12.9%, EU 0.6% 증가했다.경북의 7월 수출은 38억6000만달러로 19.6% 증가했으며 수입은 15억9000만달러로 13.2% 늘었다. 무역수지는 22억70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보다 24.7% 증가했다.경북은 전기전자제품 수출이 40.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철강제품 12.4%, 화공품 16.2%, 기계류·정밀기기 3.1% 늘었다. 반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은 10.8%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EU 수출이 각각 41.8%, 일본 36.0%, 동남아 14.0%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9.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