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서장 최병헌)는 체류 외국인의 증가에 따라 외국인․자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 치안자원봉사대'를 결성하고 이들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경주경찰서, 경주시, 3개 대학(동국대, 위덕대, 경주대)은 MOU를 체결했다.
18일 경찰서에 따르면 4개국(중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38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치안자원봉사대는 체류 외국인 120만 시대로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의 증가에 맞춰 문화적 지역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글로컬(Global+Local) 치안필요와 외국인 범죄로부터 예방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인권보호 및 우리 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됐다.
특히 봉사대원 양양(중국)은 지난 4월 성건동에서 발생한 강도상해사건 피해자(중국)와 담당경찰관의 언어소통 통역으로 강도범 2명을 검거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하였고, 솔롱고(몽골)는 공장에서 한국인 관리자와 몽골 근로자간의 의사소통의 문제로 폭력사건으로 이어질 뻔 했던 사건을 통역지원으로 형사사건으로 이어지지 않고 조기에 종결할 수 있게 하는 등 체류 외국인의 한국사회 조기정착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봉사대원들은 1주 1회 경찰과 합동으로 외국인 밀집지역을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경주경찰서 외사계에서는 순찰활동 시 외국인 유학생에게 최근 범죄사례 및 대처방안, 신고요령 등에 대해 현장에서 생동감 있는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하여 봉사대원들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대규모 국제행사인 2011경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도 봉사대원들은 선수단과 임원, 관광객의 통역지원을 통한 안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