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KTDI)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섬유패션 제조혁신과 자원순환 소재 등 섬유산업의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KTDI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PIS) 2026’에 참가해 섬유패션 제조 AX, 자원순환소재, 첨단융합소재, 기업 공동연구 등 4개 분야의 성과를 공개한다.섬유패션 제조 AX 분야에서는 섬유산업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TEX-AI’를 중심으로 가상공간 직물설계, 패션 AI 디자인, 지능형 제직 인프라, AI 봉제 자율제조 인프라 등을 연계한 실행모델을 선보인다. 원단 설계부터 디자인, 시제품 제작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로 연결해 개발 기간과 생산 시간·비용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대구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All In Daegu’ 모델도 공개한다. 패션기업의 기획·디자인과 소재기업의 개발, 제조기업의 봉제·생산을 데이터로 연결하고 기업 간 일감 연계까지 지원하는 대구형 패션 AX 모델이다.자원순환소재 분야에서는 폐PET와 폐의류, 생활·산업폐기물, 농업 부산물을 섬유 원료와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바이오 효소 촉매로 폐PET를 고순도 원료로 분해한 뒤 원사와 원단으로 재생산하는 기술과 Waste-to-Fiber, Textile-to-Textile 등의 성과를 선보인다.첨단융합소재 분야에서는 월면토 기반 우주소재와 우주환경용 3D 프린팅 소재, 착용형 로봇 슈트, 생체분해 의료용 섬유·스텐트, 유해가스 감지 스마트섬유 등 우주항공·의료·로봇·산업안전 분야로 확장된 기술을 공개한다.LG전자와 공동 구축한 항균 소재 협력 플랫폼도 소개한다. LG PuroTec™ 항균제를 적용한 마스터배치와 기능성 원사·원단을 비롯해 의류와 충전재, 필터 등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한다.김성만 KTDI 원장은 “AI와 자원순환 기술을 바탕으로 섬유산업의 제조방식을 혁신하고 의료·우주항공·로봇 등 미래산업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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