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남성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 자립을 돕기 위한 특화사업 '풍요남의 행복밥상' 4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풍요남의 행복밥상'은 '풍기 요리하는 남자들'의 줄임말인 '풍요남'을 활용한 사업명으로 평소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지역 남성들이 직접 요리를 배우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사전에 선정된 참여자 7명을 대상으로 영주시어머니회관에서 월 2회, 격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회차마다 새로운 메뉴로 구성된다. 지난 13일 열린 첫 수업에는 참여자 5명이 참석해 앞다리살 제육볶음과 꽈리고추찜, 양배추 사과샐러드, 알배기 배추겉절이를 만들었다. 참여자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리법을 익혔다. 다소 서툰 과정에서도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음식을 완성하고, 직접 만든 요리를 함께 나누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역 자원봉사자와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교육에 함께해 요리강사를 보조하고, 참여자들이 쉽고 즐겁게 요리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왔다. 한 참여자는 "끼니때마다 반찬거리 걱정을 덜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두 시간 동안 서툰 요리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지만, 자녀들에게 직접 요리해 줄 생각으로 열심히 배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풍요남의 행복밥상'은 참여자들이 스스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생활 역량을 높이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참여자 간 교류와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득 풍기읍장과 서경미 민간위원장은 "풍요남의 행복밥상이 참여자들에게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스스로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발굴.추진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반기 동안 교육을 지속해 참여자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 자립 역량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