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 치유산업학과가 청도의 지역 특화자원과 K-MEDI 치유산업을 접목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형 치유인재 양성 성과를 공유했다.치유산업학과는 지난 10일 ‘청도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미래융합 치유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성과발표 및 환류회를 열고 학생들이 청도에서 직접 발굴하고 실증한 치유산업 프로젝트의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과정은 대구한의대학교 ‘기린도전학기 심화과정’으로 운영됐으며, 치유산업학과 성인학습자 2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7월 4일부터 27일까지 8박 12일 동안 청도의 농업·관광·문화·건강복지 자원을 조사하고 지역 현안을 파악한 뒤, 전공지식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기획하고 현장에 적용했다.교육은 지역문제 발굴부터 해결방안 설계, 현장 적용, 성과분석, 공유·환류까지 이어지는 프로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권기찬·김형근 교수의 지도 아래 3개 팀이 각각 지역 특화자원과 치유산업을 연계한 과제를 수행했다.1조는 ‘스마트팜·청도 치유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청도읍성, 청도향교, 자계서원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농업·관광을 결합한 체류형 치유관광 모델을 제안했다. 스마트농업과 드론 촬영, 영상콘텐츠 등을 활용해 지역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2조는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K-MEDI 통합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스포츠치유와 싱잉볼 명상·음향치유를 운영하고 청도의 자연·치유자원을 연계했으며, 프로그램 전후 AI 기반 뇌파측정을 통해 참여자의 심리·생리적 변화를 확인하며 데이터 기반 치유서비스의 가능성을 살폈다.3조는 청도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고령친화 치유복지 모델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웰니스 스포츠치유, 싱잉볼 명상·사운드 힐링, K-MEDI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고령층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현장 반응을 분석해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치유복지 모델을 제시했다.이번 교육은 치유 콘텐츠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지역의 실제 현안을 찾아 전공과 접목하고,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결과를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한의대 치유산업학과는 치유농업과 산림치유 등 다양한 치유 분야를 융합하고 국내외 치유기법과 치유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교육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청도군과 연계한 현장교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대구한의대 치유산업학과는 앞서 청도군에서 치유농업과 원예치료, 지역문화 자원을 활용한 현장연계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역 현장과 연계한 치유산업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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