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장애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행동중재 지원을 강화한다.대구교육청은 올해부터 2028학년도까지 특수교사 300명을 행동중재 전문가로 양성하고 교사와 학교 관리자, 특수교육지원인력, 학부모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행동중재는 장애학생의 문제행동 원인을 파악해 바람직한 행동으로 이끌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 국제공인 자격기관인 QABA로부터 연수기관 승인을 받아 교육부 표준 교육과정과 국제 기준에 맞춘 전문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상반기 제1기 직무연수에는 240명의 교원이 참여해 90%의 이수율을 기록했다. 여름방학 중 진행한 제2기 과정에는 95명이 참여해 전원 이수했으며 만족도도 90% 이상으로 나타났다.학부모 대상 지원도 이어진다. 1학기 ‘온맘 리더 부모교실’에는 106명이 참여해 10주간 3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응용행동분석(ABA) 기반 긍정적 행동지원과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양육기술 등을 교육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98명을 대상으로 2학기 과정도 운영한다.학교 구성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3월 특수학급 설치학교 교감 326명을 대상으로 긍정적 행동지원 체계와 관리자의 역할을 교육했으며, 여름방학에는 특수교육지원인력 1천140여 명에게 문제행동 예방과 위기상황 대응 등을 교육했다.대구특수교육원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단’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의 행동중재 사례를 자문하고 학생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대구교육청은 올 하반기 특수교사 340명, 특수교육지원인력 250명,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하고 2028학년도까지 행동중재 전문가 300명 양성을 완료할 계획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장애학생의 행동중재는 학교와 가정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존중받으며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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