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구도심 일대에 생활·문화 플랫폼을 조성하고 특색 있는 축제를 개최하는 한편 주차 기반을 확충해 유동인구와 상권 접근성을 높이고 골목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원 도심에는 아이, 청년, 여성 등을 위한 생활·문화 기능을 갖춘 플랫폼을 잇따라 조성했다. 
 
지난해 11월, 10년 가까이 비어 있던 구미역 상업동은 청년들의 창업·문화·교류 공간 ‘구미영스퀘어’로 탈바꿈했다. 공유오피스 6실에는 청년 창업자가 입주했으며 청년라운지는 7월 말까지 1만 4,420명이 이용했다. 
 
특히 월 이용객이 개소 첫 달 715명에서 7월 2464명으로 3배 이상 늘며 청년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올해는 원평동 일대에 육아·문화 기능을 갖춘 어린이 문화 공간 ‘상상’과 커뮤니티·복지 기능을 결합한 ‘상생플랫폼’을 개소했다. 
 
지난 7월 정식 개관한 상상은 장난감도서관과 공동육아나눔터를 갖춘 복합 돌봄 공간으로 장난감 대여와 놀이 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다양한 육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생플랫폼’에는 주차장(89면)이 현재 운영 중이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여성커뮤니티센터도 10월 중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시는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방문객을 끌어들이며 원 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노후 골목과 상가 주변 등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는 도심 곳곳에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충해 상권 접근성과 시민 편의도 높이고 있다.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시민행복주차장과 공영주차장 92개소, 4072면을 조성했다.이외에도 구미국가산업3단지 다목적복합센터 주차장 125면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3월 준공할 예정이며, 봉곡동 주차타워 117면도 60억 원을 들여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한편 시는 골목상권 회복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문화로 자율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통시장 전담 TF팀을 구성,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구도심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창업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즐길 거리와 편의시설, 문화 거점을 탄탄히 다져 원 도심을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들고 상인들이 체감하는 활기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