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군사시설 이전 자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남부동 일원 제2탄약창 이전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체계를 가동했다.자문위원회는 군사시설 이전 관련 분야 전문가와 지역사회 인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 과정에서 사업 추진 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한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이전사업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이전 후보지와 방식, 사업 추진방안, 재원조달, 관계기관 협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영천시는 지난 7월 22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제2탄약창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에서는 군사시설과 이전 후보지 현황을 비롯해 관련 법령·정책, 사업 타당성 및 경제성, 재원조달 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제2탄약창은 1956년부터 영천시 완산동·남부동·북안면 일대에 주둔해 왔으며 2023년 12월에는 금노동·도동·작산동·완산동 일대 79만9932㎡가 68년 만에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 해제 이후 영천시는 해당 후적지를 활용한 미래형 첨단복합도시 투자선도지구 개발을 추진해 왔다.시는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전문성과 지역의 목소리를 용역에 반영하고 이전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필요한 논리와 기초자료를 마련해 사업 추진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김병삼 영천시장은 “군사시설 이전은 도시공간을 새롭게 재편하고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중요한 지역 현안”이라며 “자문위원회의 전문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현 가능하고 체계적인 이전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