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참좋은요양병원에서 영천고등학교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이 단순히 도움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르신과 직접 어울리며 세대 간 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앞서 영천고등학교 등 지역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요양시설 방문과 말벗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학생들과 어르신들은 함께 과일을 손질하고 화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재료를 준비하고 완성된 화채를 나누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과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화채를 함께 맛보면서 웃음과 대화가 이어졌고 청소년들에게는 나눔과 배려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됐다. 참여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며 “함께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조한웅 소장은 “자원봉사는 도움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 마음을 나누며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세대와 만나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