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구성원들이 겨울이 아닌 한여름에 김치를 담가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영남대는 지난 20일 학생회관 정식당에서 ‘제8회 사랑의 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 봉사대와 학생 봉사대로 구성된 YU사회공헌단 봉사대원, 외국인 유학생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재료를 손질하고 양념을 버무린 뒤 포장과 운반까지 전 과정에 힘을 보탰다.이날 마련한 김치는 약 560kg에 달한다. 완성된 김치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됐다.이번 행사의 특징은 겨울철 대표적인 나눔 활동인 김장을 여름에 진행했다는 점이다. 영남대는 여름철 반찬이 부족한 경산지역 복지센터와 소외계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름 김치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2026학년도 봉사자 모집 당시에도 대학은 이번 활동의 목적을 여름철 반찬이 부족한 지역 복지센터와 소외계층 가정에 김치를 전달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영남대의 여름 김치 나눔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는다. 대학은 2022년에도 여름방학을 활용해 김치 350포기를 담가 경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당시 외국인 유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했다.홍영은 영남대 사회공헌단장은 “대학은 교육과 연구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든든한 이웃이 되어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때 먼저 손을 내미는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영남대 사회공헌단은 김치 나눔을 비롯해 환경정화, 지역아동센터 지원, 재난 피해 복구, 해외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의 사회공헌단은 경산지역 소외계층의 식생활 지원을 위한 김치 나눔을 주요 활동으로 이어가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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