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단위 이하 농촌지역 자연마을에 62억원을 투입, 농업·생활용수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안동시 녹전면 구송리를 비롯한 29개 자연마을에 암반관정을 개발, 1359가구 3010여명에게 생활용수를 제공하고 영농기에는 인근 2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도는 1994년부터 2010년까지 상수도가 없는 농촌지역 자연마을 1083개 지구에 총 1751억원을 투자해 8만7000가구, 21만4000명 주민에게 농촌 농업․생활용수를 공급했다.
또한 2014년까지 1267개 마을에 2070억원을 투자해 식수난을 겪고 있는 자연마을 농촌주민 9만1000가구, 22만6000명 주민에게 농촌 농업·생활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도내 상수도 보급율은 2010년말 기준으로 83.5%(전국 93.5%)를 넘어서고 있으나,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자연마을 주민 대부분이 자가우물, 소형관정, 계곡수 등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년차적 계획에 의거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업·생활 용수를 공급해 농촌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