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대입제도 개편에 대비해 고교 교사들의 성취평가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대구교육청은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대구교육과정평가지원센터에서 고등학교 교사 451명을 대상으로 ‘2026 고등학교 성취평가 내실화 지원 연수’를 진행한다.최근 수능과 고교 내신의 절대평가 전환, 서·논술형 평가 확대 등이 논의되면서 학교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성취평가제는 국가 교육과정의 성취기준에 따라 학생의 성취도를 A~E로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평가계획 수립과 문항 설계, 원점수를 성취도로 나누는 분할점수 산출 등 평가 전 과정에서 교사의 전문성이 요구된다.이번 연수에서는 성취수준 판별을 위한 평가계획 수립, 지필·수행평가 문항 설계, 분할점수 산출과 평가 결과 활용 등을 다룬다. 과목별 20명 규모로 반을 편성하고 3~4명씩 소그룹을 구성해 평가 과정을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대구교육청은 2024년부터 성취평가 연수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연수를 포함하면 누적 참여 교사는 2300여 명에 이른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절대평가의 신뢰성을 높이려면 교사의 평가 전문성 강화와 학교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평가 결과 모니터링과 학교 컨설팅을 통해 신뢰도 높은 절대평가가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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