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제4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2011 컬러풀 대구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현재까지 해 왔던 다문화체험 보다는 우리 전통 문화 알리기에 중점을 뒀다.
이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전통 문화체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전통혼례 재현과 대례상 차리기, 태평무 공연 등 우리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선을 보인다.
축제는 74개 부스로 운영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체험, 생활에 유익한 각종 정보가 제공된다.
외국인주민들에게 나도 한국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법률과 교육, 건강 상담 부스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부스를 늘이고, 내국인들에게는 다양한 다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한마당중 신나는 마당에서는 외국인 장기자랑과 전통놀이 대항전, 성장변화에 따른 한복스토리 공연,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우리 전통음식과 음료를 시식할 수 있는 한국전통음식 체험부스인 맛있는 마당은 다식, 다과와 전통음료, 수리취떡, 인절미 등을 제공한다.
재미있는 마당에서는 건탁, 전통문양 페이스 페인팅, 새끼꼬기 체험 및 장구, 소·대금체험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알찬 마당은 다문화가정 부모교육상담과 외국인 출입국·법률 상담 및 진맥, 간단침술, 혈압체크와 체성분 분석 등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무료건강검진코너, 체신상담, 책나눔, 국제전화무료통화 등 외국인주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3만여명의 외국인주민과 시민들이 더불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학계, 민간단체 등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앞서가는 다문화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