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25일 노후화된 상희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이전 설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상희학교는 1986년 개교 이후 약 40년간 시설 노후화가 심화되고, 장애학생 특성에 맞는 교육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경북교육청은 203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상주시 성동동 일원(성동초등학교 동측)에 상희학교를 이전 설립할 예정이다. 
 
새 학교는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25학급, 학생 150명 규모로 조성되며, 자립생활교육관 '꿈담채'와 직업교육·지역사회 연계 공간 '감나무카페' 등을 갖춰 장애학생의 교육·생활·진로교육을 종합 지원한다.경북교육청은 올해 하반기 주민설명회를 열어 이전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안내하고 지역 의견을 수렴해 학교 설계 등에 반영한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상희학교 이전 설립은 장애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우고 꿈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지역주민과 충분히 소통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