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무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찰청, 경북태권도협회, 영천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선수 등 3150여 명이 참가했다. 영천에서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가 열린 것은 올해로 5회째다.대회는 초·중·고등부를 대상으로 체급별 토너먼트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체급별 메달 집계를 통해 개인의 경기력과 소속팀의 성과를 함께 평가했다. 선수들은 각 지역과 학교를 대표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면서도 경기 과정에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특히 대회 기간인 20일부터 21일까지는 경찰청 경력경쟁채용시험 무도대회도 함께 열려 경찰을 꿈꾸는 선수들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무도대회에서는 영천시청 선수 4명을 포함해 전국 55명의 선수가 선발됐다.올해 대회는 지난해 약 2860여 명보다 참가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국 단위 태권도 대회 개최지로서 영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선수단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했으며,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16억여 원 이상의 직접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전국의 태권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좋은 성과를 거두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태권도 발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