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지난 18일 관내 중요목조 문화재인 죽유종택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죽유종택 뒷산에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는 가상의 재난상황을 설정해, 죽유종택에 보관중인 문화재를 반출하고 산불이 목조문화재로 연소확대되는 것을 방지하는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오늘 훈련을 실시한 죽유종택은 도지정 기념물로서 보존가치가 높은 보물 제1203호 오운종가 문적이 보관돼 있다.
고령소방서 박근오 서장은 “얼마전 고령군에도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많은 인력이 동원돼 진화를 했지만 그 결과 우리는 소중한 자원을 잃었다”며 “오늘 훈련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