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다음달부터 영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실제 여행경비의 절반을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최대 5인 가족은 5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영천시는 다음달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반값에 반하다, 영천’ 사업을 운영한다.사업은 관광객의 여행비 부담을 낮추고 숙박과 음식점, 관광지 등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영천시 외 지역에 주소를 둔 내국인이다. 개인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19~34세 청년은 최대 14만원, 최대 5인 가족은 최대 5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경산·청도·경주·포항·청송과 대구 군위군 주민, 외국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일 7일 전까지 사전 신청한 뒤 영천시가 지정한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해야 한다.여행경비는 모바일 영천사랑상품권이나 개인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여행을 마친 뒤 7일 안에 환급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실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영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영천에는 은해사와 임고서원, 보현산천문대, 보현산댐 출렁다리·짚와이어, 영천한의마을 등 관광자원이 있다. 영천시 문화관광 누리집에서는 영천9경과 권역별 관광코스, 1박2일 여행코스 등을 안내하고 있다.시는 환급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관광객의 여행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숙박과 음식, 쇼핑 등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관광지를 단순히 둘러보는 당일 관광에서 벗어나 숙박과 식사를 포함한 체류형 여행 수요를 확대하고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퍼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여행 부담은 낮추고 지역 내 소비는 높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천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지역 상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업 신청과 세부 내용은 영천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영천반값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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