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서부동 통장들이 영천향교 명륜당과 숭렬당, 호연정 등 지역의 주요 문화유산을 직접 둘러보며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살폈다.서부동은 25일 통장들과 함께 지역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동네한바퀴 행사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영천향교 명륜당을 시작으로 영천 숭렬당과 호연정 일원을 차례로 둘러보고 각 유산에 담긴 역사와 인물 이야기를 들었다.영천향교는 1435년 건립된 유서 깊은 향교로 유교 전통문화와 예절교육 등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영천 숭렬당은 조선시대 건축물로 1970년 보물로 지정돼 지역의 중요한 건축문화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호연정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학자인 이형상이 학문과 후학 양성에 힘썼던 곳이다. 이형상이 남긴 친필 원고인 이형상 수고본은 모두 10종 15책이 보물로 지정돼 있으며 일부 자료가 영천에 남아 있다.서부동은 이번 탐방을 통해 통장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고 주민들에게 지역의 문화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성호 영천시 서부동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며 우리 지역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통장들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