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리듬뮤지컬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군위교육지원청은 26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넌버벌 리듬뮤지컬 ‘아냐포(ANYA FO)’ 공연을 개최한다.공연은 관객에게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기인 젬베를 제공하고, 학생들이 공연 흐름에 맞춰 직접 리듬을 연주하며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람객이 단순히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소리와 움직임으로 참여하도록 구성했다.‘아냐포’는 겁 많고 서툰 아기 사자 아냐포가 숲에서 사라진 뒤 모험과 성장의 과정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서아프리카 타악 리듬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언어 없이도 용기와 성장의 메시지를 전달한다.이번 공연은 지속가능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군위가족愛 공연채움’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김두열 교육장은 “학생들이 직접 리듬을 만들며 공연을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생들이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용기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