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가 10월 열리는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찾는다. 영주시의회는 대사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계절근로자 수급 안정과 풍기인삼 수출 확대 등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한다.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이상근 의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주한베트남대사관을 찾아 부호 대사와 만나 농업 인력과 농특산물 수출, 문화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이 의장은 영주와 베트남의 역사적 인연을 소개하며 교류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영주시 봉현면에는 고려 고종 때 한반도로 들어온 베트남 리 왕조 후손과 관련된 화산 이씨 유적이 있어 양측은 이를 문화교류의 연결고리로 활용할 수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농업 분야에서는 영주지역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이 의장은 농촌 현장에서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차지하는 역할과 결혼이민자 가족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시하고 근로자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체류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풍기인삼의 베트남 수출 확대 방안도 협의했다.양측은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당시 추진한 풍기인삼 수출 협력 성과를 살펴보고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겨냥한 추가 판로 개척과 공급망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이 의장은 부호 대사에게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풍기읍 남원천과 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영주풍기인삼축제 참석을 공식 요청했다.부호 대사는 풍기인삼과 가공기술 등에 관심을 나타내며 축제 참석 의사를 확정했다.부호 대사는 “대사관 차원에서도 한국 지방자치단체와의 농업기술 교류와 문화협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의회는 주한 베트남 대사의 풍기인삼축제 방문을 계기로 현지 바이어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베트남 주요 도시와의 교류협력 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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