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고유가 피해지원과 영천사랑상품권 발행, 도로 확포장과 산업단지 조성 등에 1928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추경안이 확정되면 올해 영천시 예산은 제1회 추경 1조3744억원보다 14% 늘어난 1조5672억원으로 확대된다.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 민선9기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경안을 영천시의회에 제출했다.미래성장 기반 확충에는 금호~대창 간 도로 확포장공사 153억원을 비롯해 금호일반산업단지 조성 50억원, 도남일반산업단지 조성 45억원, 영천~청통와촌IC 연결도로 확장공사 10억원을 반영했다.영천 국가산업단지 입지분석 및 타당성 조사와 K-POP 돔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군사시설 이전 기본계획 수립 등 중장기 미래사업을 위한 용역비도 편성했다.지역경제 회복 분야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88억원과 영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 75억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자차액 보전 22억원, 지역사랑 휴가지원 환급금 10억원을 담았다.고유가 피해지원금은 고유가·고환율·고물가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우대를 적용해 소득하위 70% 시민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시민 생활과 복지 분야에는 화물·버스·택시 유가보조금 45억원,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43억원, 노인복지관 건립 10억원, 청소년꿈잡 JOB기 체험센터 건립 7억원, 산후조리비와 출산양육 장려금 5억7000만원을 반영했다.강변체육공원 테니스장 조성과 완산강변 벚꽃길 경관조명 설치, AI 기반 자연재난 대응 서비스 구축 등 생활밀착형 사업도 추진한다.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회복과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254회 영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