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참전명예수당을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조례 정비에 나섰다.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제36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참전유공자 예우 확대와 자살예방체계 강화를 위한 조례안을 각각 심사했다.국민의힘 허지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 가결됐다.개정안은 참전명예수당을 현행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6·25참전유공자와 월남참전유공자, 전몰군경유가족 등 관련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1만3766명이다.서울과 부산, 경남 등 다른 시도가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는 흐름에 맞춰 경북의 지원 수준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반영됐다.영주 출신으로 제13대 경북도의회 최연소 의원인 허 의원에게는 이번 조례안이 첫 대표발의 법안이다.허 의원은 “지급 대상자가 자연 감소로 줄어드는 만큼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현실적인 예우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정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심사됐다.개정안은 자살예방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와 자살예방센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자살통계 수집·분석체계를 구축하고 자살위험자와 가족·유족 지원, 자살유발정보 차단체계 마련 등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포괄하는 지원체계도 담았다.마 의원은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해 경북 전역에 생명존중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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