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와 경산시가 함께 추진한 ‘2026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 해외자원봉사단이 몽골에서 교육·문화·환경 분야 봉사활동을 펼치며 국제적 역량을 키우고 돌아왔다.경산시 소재 7개 대학 학생 2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0박 11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와 테를지국립공원 일대에서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사업’은 경산시가 지원하고 영남대학교가 주관하는 청년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봉사와 교류를 경험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남대학교가 공개한 올해 모집계획에 따르면 선발 학생 22명과 인솔자 3명 등 모두 25명이 파견됐으며, 참가자들은 파견에 앞서 글로벌 공헌 관련 교육과 CPR 교육, 조별 기획회의 등을 거쳤다.현지에서는 몽골국립대학교 학생들과 협력해 울란바토르 제23번 중고등학교와 에르뎀 보육원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국어 교육과 K-POP 공연 등을 통해 현지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양국 청년 간 문화적 교류의 폭도 넓혔다.테를지국립공원에서는 나무 심기와 환경정화 활동에도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의 자연환경을 직접 가꾸며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실천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봉사의 의미를 지역과 국경을 넘어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파견은 지난해에 이어 몽골에서 이어진 해외자원봉사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영남대학교 사회공헌단은 앞선 사업에서도 경산시와 함께 몽골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록을 공개하고 있어, 지역 대학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국제교류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참가 학생들은 현지에서 교육과 문화교류, 환경보호 활동을 직접 수행하며 낯선 환경에서 협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해외 현장을 연결하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됐다.해외자원봉사단 학생 대표인 영남대학교 이정찬 학생은 “처음에는 낯선 환경과 언어가 걱정되기도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며 진심은 언어를 넘어 전해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몽골에서 나눔과 소통의 가치를 실천한 학생들의 경험이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청년들이 국제사회를 경험하고 미래를 주도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은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공동체 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사회공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