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한국형 보건의료인 국가시험과 면허체계의 인도네시아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대구보건대는 27일 서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국시원과 인도네시아 보건부·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국가시험과 면허체계의 현지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임종한 국시원장과 율리 파리안티 인도네시아 보건인력국장, 루트피 루시야디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 총장, 김영준 대구보건대 총괄부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국시원은 국가시험 운영체계와 컴퓨터 기반 시험(CBT) 등 평가 시스템을 소개했고, 인도네시아 측은 현지 보건의료 교육환경과 자격관리 법·제도, 보건의료 인프라 현황을 공유했다.참석자들은 인도네시아 보건인력 국가시험과 면허체계 고도화를 위한 과제를 도출하고, 국시원 전문가의 현지 파견과 인도네시아 정책담당자 초청, 시험 인프라 구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국가시험과 면허제도에 맞춘 보건인력 교육과정 연계 방안도 다뤘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산하 38개 보건 관련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개발한 표준 교육과정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교육과정 개편과 보완 프로그램 등 실제 적용에 필요한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김영준 총괄부총장은 “국가시험과 면허제도가 현장에 안착하려면 교육과정과 평가체계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국시원의 국가시험 운영 경험과 표준 교육과정을 연계해 인도네시아 교육환경에 맞는 적용 방안을 단계적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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