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흥각동에 사는 이종진(47), 이현수(46) 부부가가 지난 19일 보건복지부에서 수상하는 이달의 나눔인 상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달의 나눔인’은 우리사회의 숨은 나눔인을 발굴하고 아름다운 나눔 실천사례들을 공유,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5월달에는 가정을 달을 맞아 아동, 입양, 가족과 관련된 나눔을 실천한 사람들을 관련 기관, 언론, 국민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달에는 개그우면 송은이를 비롯해 26명이 선정되고 상주에서는 이종진, 이현수 부부가 선정됐다. 이 부부는 2009년도에 입양을 처음 했고 지난해 다시 여자아이를 입양해 2명의 여자아이를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 남편 이종진(47, 상주시청 7급)씨와 부인 이현수씨 부부는 아들 3명을 낳아 키우고 있으면서, 딸 2명을 입양했고 오랜전부터 미혼양육모와 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부인 이현수씨는 지난해에는 남편과 같이 공직생활을 하는 남편 친구를 위해 자신의 신장이식을 해 주는 등 보통사람들이 생각하기 어려운 일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됐다. 또한 이종진씨는 시청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틈틈이 재활용자원을 모아 판매한 돈으로 장애인들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매년 휴가를 내서 장애인들 여행 도움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종진 씨는 수상소감으로 “자랑할 만한 일도 아닌데 상까지 받게 되서 쑥스럽다”면서 “남들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어서 고맙고 누군가를 위할 때 오히려 내가 더 많은 즐거움을 얻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현수 씨는 “남편을 믿고, 남편의 뜻과 같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쫒아갈 따름이다”고 말했다. 이 부부의 따뜻한 마음은 보건복지의 상을 수상하는 것과 무관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실천이야말로 우리사회의 밝은 등불이 되어주고 있다. 황창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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