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와 대구경북 광역철도, 국도·국지도 건설사업 등 3건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며 누적 11건, 9조3574억원 규모의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건과 하반기 2건 등 모두 3건의 사업이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4월에는 총사업비 2741억원 규모의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2023년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이후 3년 만으로, 경북 북부권 바이오생명 산업생태계 구축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속도가 붙게 됐다.26일 열린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는 총사업비 3조1813억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대구·경북 광역철도는 서대구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거쳐 의성을 연결하는 대형 광역교통망으로, 통합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대구·경북 초광역 경제권을 구축하는 핵심 교통시설이 될 전망이다.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타에서도 경북지역 5개 지구, 총사업비 5749억원 규모의 사업이 반영됐다. 신설 2개 지구와 시설개량 3개 지구다.사업이 추진되면 ▲고령~대구권 광역도로망 확충 ▲울릉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포항 산악지역 도로 안전성 개선 ▲안동 경북도청 신도시 주변 생활교통망 개선 ▲상주 농촌지역 안전도로 확충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는 올해 3건을 포함해 예타 통과사업이 누적 11건, 총사업비 9조3574억원 규모로 늘어나면서 산업과 철도, 도로 등 주요 기반시설 확충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과 대구경북 광역철도, 국도·국지도 일괄예타까지 경북의 산업기반 확충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국가사업들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며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미래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국가예산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경북도는 예타 심의가 남은 사업의 조기 통과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강화하고, 통과 사업들이 설계와 착공으로 차질 없이 연결되도록 후속 절차를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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