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청년 취업 지원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수요가 이어지며 면접 정장 대여와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예산 소진으로 조기 마감됐다.30일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구청년센터가 운영한 ‘다드림옷장’에는 올해 196명,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에는 152명이 각각 이용했다.다드림옷장은 미취업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과 구두, 액세서리 등을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이용자 가운데 공기업·공공기관 면접 응시자가 109명(55.6%)으로 가장 많았고 보건·의료기관 24명(12.2%), 중견·중소기업 21명(10.7%) 순이었다. 채용 형태는 신입 채용 면접이 153명(78.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자격증 응시료 지원은 어학시험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졌다. 전체 이용자 중 112명(73.7%)이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받았으며, 토익 51명(33.6%), 토익스피킹 34명(22.4%), 오픽 21명(13.8%) 순이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14명(9.2%)이었다.수성구청년센터는 취업 준비 단계에 맞춰 대구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한 ‘취업상담소’, 이력서용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하는 ‘수성사진관’, ‘모의면접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NCS와 면접 말하기 특강도 마련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두 사업이 조기 마감된 것은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체감하는 비용 부담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라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