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원봉사대학·대학원 교육에 들어갔다.중구는 지난 27일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제15기 중구자원봉사대학 및 제8기 중구자원봉사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
자원봉사대학 43명과 대학원 23명 등 66명은 오는 11월 26일까지 매주 한 차례씩 총 13주간 전문 자원봉사 교육을 받는다.대학 과정에서는 장애인·노인·중장년에 대한 이해와 인권 교육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과 함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 재난현장 대응 교육이 진행된다.대학원은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디지털마음다리 강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스마트폰과 AI, 키오스크 활용법 등을 익혀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는 자원봉사자를 양성할 계획이다.2012년 시작된 중구자원봉사대학은 지금까지 691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등 지역 곳곳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서경현 중구 부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체계적인 역량을 갖춘 자원봉사자가 양성되길 기대한다”며 “배운 지식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나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