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이 다음달 4일 비상임이사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과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하며 선거문화 개선에 나섰다.안동농협은 후보자 등록과 함께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공정한 선거절차 준수와 금품·향응 제공 등 불법 선거운동 근절을 약속했다.후보자들은 서약을 위반하거나 자격심사 과정에서 결격사유가 확인될 경우 후보등록 무효 등 선거관리위원회 결정과 관련 법적 조치에 따르기로 했다.안동농협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등록과 자격심사, 선거운동, 투·개표 등 선거 전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불법 선거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과 조직 쇄신도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금품·향응 제공 등 불법 선거행위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임원 선거포상제 운영규약을 제정했다.조합장 기본연봉은 2000만원 자율 삭감하고 비상임 임원 참석수당도 60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췄다.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선거는 임원 선출을 넘어 안동농협의 변화와 쇄신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라며 “잘못된 선거 관행을 바로잡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안동농협은 다음달 4일 비상임이사 보궐선거를 실시한 뒤 임원·대의원의 책임 강화와 내부통제, 조직 운영 개선 등 쇄신 작업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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