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릉군은 지난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와 군 관계자, 황진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 및 연합회원,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하고 관광 분야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관광 정보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비롯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나누기로 했다. 지역 축제와 행사 등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상호 참여와 교류를 추진한다는 것. 또 울릉군과 포항시가 보유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와 홍보 방안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포항은 울릉으로 향하는 주요 관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울릉은 독특한 섬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할 경우 포항과 울릉을 함께 방문하는 관광 프로그램 등 연계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는 행정기관뿐 아니라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확대한다는 의미도 담겼다.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는 지역 현장에서 관광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축제·행사 참여와 관광정보 공유 등을 통해 양 지역 간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진행됐다. 황진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은 협약식에서 울릉군 발전을 응원하는 뜻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울릉군 남양경로당을 방문해 150만원 상당의 물품도  전했다. 관광 분야 협력을 계기로 지역 주민을 위한 기부와 물품 기탁까지 이어지면서 양 지역 간 교류의 폭을 넓혔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과 울릉 간 관광정보 공유와 공동 홍보, 축제·행사 교류 등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경우 양 지역의 관광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포항과 울릉을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구체화되면 두 지역의 관광자원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