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0일 2025년 온실가스 잉여배출권 7만 4000톤 중 4만 3000톤을 매도해 12억 3000만원의 세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환경기초시설의 온실가스 감축과 체계적인 배출권 관리를 통해 확보한 잉여배출권 중 나머지 3만 1000톤은 앞으로 배출권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다음 연도로 이월했다.이에 따라 내년도 온실가스 감축 사업 확보를 위해 처리장의 전력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고효율 펌프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배출권 시장 상황과 시설별 배출량을 면밀히 관리하게 된다.그동안 대구시는 배출권거래제 대상인 31개 환경기초시설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소화가스 약 2865만㎥를 회수해 CNG버스 연료 및 보일러 시설 등에 재활용하고 정수장과 하수처리장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 매립가스 포집 등 에너지 자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함께 추진했다.추경호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잉여배출권 매도를 통해 세입까지 확보하는 재정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탄소중립과 재정 효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