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의성·안동·영덕·청송·영양 등 초대형 산불피해 5개 시·군에 추진한 ‘1시·군 1산림경영특구’ 지정을 모두 마쳤다. ⇒관련 기사 3, 8면경북도는 31일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일원을 산림경영특구로 추가 지정·고시했다.이에 따라 ▲3월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6월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7월 30일 영덕군 영덕읍 화천리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 ▲31일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까지 산불피해 5개 시·군에 각각 1곳씩 특구 지정이 완료됐다.산림경영특구는 경북경남울산산불피해지원법에 따라 산불피해 산림을 단순 벌채·조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산주의 소득과 지역경제 기반으로 재건하기 위한 제도다.특구는 300㏊ 이상이면서 산림 소유자 동의 면적이 전체의 50% 이상이어야 지정할 수 있으며 2035년까지 10년간 운영된다.특구에서는 ▲소득·경관수종 중심 특화 조림 ▲특용수·산채류 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임도 등 산림경영 기반시설 확충 ▲임산물 가공·유통·판매시설 구축 등이 추진된다.영덕군 특구는 산불로 훼손된 송이 생산기반을 대신해 밤나무 등 소득수종과 더덕·고사리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저온저장·가공·포장시설을 확충한다.청송군 특구는 상수리·단풍나무 등 경관수종과 산마늘·어수리 등 산채류를 복합 조성하고 주왕산을 대표하는 수달래를 활용한 숲을 만들어 산림관광과 연계한다.영양군 특구는 자작나무와 고로쇠나무 중심의 테마숲을 조성해 경관을 개선하고 고로쇠 수액 생산 등 산주 소득사업을 추진한다.경북도는 9월부터 5개 시·군의 산주와 주민,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순회 설명회를 열어 특구별 세부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국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최순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산주와 임업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산림재건과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특구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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