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도시철도 홍보자원을 활용해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에 나선다. 3분기 캠페인 대상은 3호선 수성못역 인근 들안길 먹거리타운이다.공사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분기별로 ‘골목상권 DTRO 마케터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도시철도 역세권의 골목상권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사업이다. 올해 1분기에는 범물역 인근 지범 먹자골목, 2분기에는 범어역 인근 범어 식주가무 명인골목을 캠페인 대상으로 선정했다.3분기 캠페인은 수성구 식품위생과와 들안길 먹거리타운 상가번영회가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공사는 들안길 먹거리타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에 공개하고, 전 역사에 캠페인 포스터를 게시한다. 3호선 수성못역에는 별도 안내 배너도 설치할 예정이다.시민 참여를 위한 경품 행사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들안길 먹거리타운을 이용한 뒤 영수증이나 인증 사진을 대구교통공사 오픈 카카오톡 채팅방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공사 캐릭터 기념품 4종 세트와 2만원 상당의 식사 이용권 등을 받을 수 있다. 식사 이용권은 16개 업체에 한해 제공된다.경품 수령을 원하는 시민은 인증 자료와 함께 희망 수령 역을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역사 내 홍보 포스터와 공사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특히 오는 9월 19일에는 들안길 일원에서 ‘2026 들안길 K-푸드축제’도 열릴 예정이어서 캠페인과 축제를 연계한 상권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도시철도 이용객들이 지역 골목상권을 새롭게 발견하고 직접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 및 상권과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