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점촌도서관은 지난 29일 지역 학생과 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靑史) 초롱 박열을 비추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열의사기념관 탐방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점촌도서관 특성화 사업인 '책과 함께, 점촌에 살으리랏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앞서 지난 22일 점촌도서관에서 열린 '역사를 지키는 힘, 박열에게 배운다' 특강을 통해 박열 의사의 생애와 독립운동에 대해 배웠으며 이날은 '독립운동가, 박열의 발자취를 걷다'를 주제로 박열의사기념관을 직접 찾아 역사 현장을 둘러봤다.이날 탐방에서는 기념관 관계자의 안내로 추모의식을 시작으로 전시관 관람, 전시 관련 퀴즈, 가네코 후미코 묘소 참배,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특강을 통해 배운 박열 의사의 삶과 항일투쟁의 역사를 전시자료와 관련 유적을 통해 직접 확인하며 독립운동가 박열 의사와 가네코 후미코 여사의 삶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정란 점촌도서관장은 “우리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독립운동가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탐방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박열 의사의 독립정신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서원 박열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박열의사기념관을 찾아주신 지역 학생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박열 의사의 생애와 독립정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연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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