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농지 투기를 막고 실제 농업인의 농지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농지위원회를 구성했다.동구는 지난 28일 농지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지역 농업인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 추천인,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인, 농지 전문가 등 12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농지위원회는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농지를 취득하려는 경우를 비롯해 동구 또는 인접 시·군·구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동구 내 농지를 처음 취득하는 경우 등을 심사한다.또 1필지 농지를 3명 이상이 공유로 취득하거나 농업법인·외국인·외국국적동포가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에도 심사를 진행한다.우성진 동구청장은 “농지 투기는 근절하되 실제 농사를 짓는 실수요자의 농지 취득이 과도하게 제한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심사를 해주길 바란다”며 “농업경제 활성화와 농지 투기 방지에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