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28일 단원 30여 명과 함께 거제시 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해 침수 현장 정비와 환경 복구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단원들은 현장에 쌓인 토사와 부유물, 쓰레기 등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무더운 날씨와 쉽지 않은 작업 여건에도 피해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거제시는 8월 중순 집중호우로 도로와 하천, 산사태, 소상공인 시설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해 응급복구를 이어가고 있다. 8월 27일 기준 응급복구 대상 2341건 가운데 1850건이 완료됐으며, 산사태와 소상공인 피해 등은 복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이번 경산시 자율방재단의 지원은 재난 발생 시 지역의 경계를 넘어 피해지역의 신속한 회복을 돕는 민간 차원의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최근에도 진주·창원·남해 등 여러 지역의 자율방재단이 거제를 찾아 토사와 잔해물을 제거하는 등 복구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류웅찬 경산시 자율방재단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복구활동에 참여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재난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민중기 안전총괄과장은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준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과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