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석천계곡·청량산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주민소득사업, 빈집·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재생 등 10개 읍·면의 특성을 살린 발전사업 발굴에 나섰다.군은 지난달 31일 봉화 어울림센터에서 군청 직원과 10개 읍·면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 발전방향 보고회를 열었다.이번 보고회는 행정 중심의 일방적인 사업 발굴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강점과 현안을 살펴보고 필요한 발전방향과 사업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각 읍·면에서는 지역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석천계곡·청량산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민소득 창출 ▲빈집과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재생·관광거점 조성 ▲농업 경쟁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 ▲생활SOC 확충 등을 제안했다.참석자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기존 사업과의 연계 방안 등을 검토하며 지역별 발전 가능성을 구체화했다.특히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낀 지역의 문제점과 발전 가능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군정 정책으로 연결하는 데 의미를 뒀다.봉화군은 이날 제안된 사업을 부서별로 검토해 단기간에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군정에 반영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각종 공모사업과 국·도비 사업 등과 연계해 구체화할 계획이다.최기영 봉화군수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 지역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이라며 “제안된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읍·면의 특성을 살린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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